11.2~12.14 매주 수, 구로 스마트팜센터와 스마트 구로 홍보관서 교육

구로 스마트팜 미래인재 양성교육 포스터. 사진=구로구
구로 스마트팜 미래인재 양성교육 포스터.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민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학습과 스마트팜 전문가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구로 스마트팜센터(항동)와 스마트 구로 홍보관(신도림동)에서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참가자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수경재배, 양분관리, 생리장해와 병행충관리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배운다.

신청을 원하는 구로구민은 오는 28일까지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계획서, 수강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스마트 구로 홍보관과 구로 스마트팜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구로 홍보관은 신도림역 1번 출구 방향 지하 광장에 2019년 9월, ‘구로 스마트팜센터’는 항동 145-1 일대에 지난해 11월 조성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인프라가 구축돼,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스마트 구로 홍보관 개관 이후 가상현실(VR)체험 프로그램, 증강현실(AR) 체험 서비스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 4월에는 디지털 기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를 마련한 바 있다. 구로 스마트팜센터에서는 유럽 채소, 딸기, 토마토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구는 더 나아가 현재 상시 체험장으로 운영 중인 공간을 거점센터로 조성코자 한다. 연령별, 수준별, 과정별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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