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에 매월 탕수육 지원

 신정7동, ‘백락’과 착한가게 협약 체결. 사진=양천구
 신정7동, ‘백락’과 착한가게 협약 체결. 사진=양천구

양천구 신정7동(동장 조달영) 주민센터는 지난 6일, 지역 가게인 ‘백락’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착한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신정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내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백락’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매월 탕수육 5인분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백락’의 박성훈 대표는 “예전에 부친께서도 중국집 가향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대접했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본인도 저소득층에게 탕수육을 지원하며 나눔 정신을 계승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향숙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영업주분들이 있어 든든하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속가능한 공생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달영 신정7동장은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선한 영향력이 마을 주민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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