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화교협회와 공동주관, 대만의 전통음식, 공연도 선보여

홍제천생명 축제. 사진=서대문구
홍제천생명 축제. 사진=서대문구

홍제천생명의 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연가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던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해 위로를 전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체험부스를 통해 수익금은 다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선순환의 축제로 진행한다.

16번의 축제를 거듭해온 서대문사람들신문사는 서대문구의 영원한 이웃이자 100년의 이주역사를 가진 화교협회와 공동주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한다.

홍제천생명의축제위원회 홍기윤 위원장은 “주민이 중심이된 서대문의 가장 오랜 축제인 홍제천생명의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는 특히 나눔와 화합을 주제로 해 화교협회가 함께 주관하고,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축제는 오는 24일 오후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제를 알린다. 기념식에서는 제10회 홍제문화대상에는 송주범 전 서울시정부무시장을 선정했다. 축제가 이어오는 동안 서울시의 예산 확보는 물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송주범 전 부시장에게 문화대상 패가 수여된다.

기념식 직후에는 가수가 출연하는 서울 리버 페스타가 열린다.

25일은 주민은 물론 사단법인 한성화교협회의 문화공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홍은2동 라인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명지전문대학교 실용음악과밴드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대만의 전통공연인 사자춤과 용춤이 홍제천 무대 위를 뒤흔든다. 여기에 랩퍼 이은준의 공연이 곁들여 지면서 흥겨운 무대를 이어간다.

우리나라 민요공연을 관람했다면 중국 가수 김청씨와 얼후의 영화로 알려진 노래 첨밀밀과 초혼이 가을 저녁을 수놓는다. 일요일 마지막 무대에는 국악가수 전지현씨가 흥겨운 무대를 마무리 한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이틀간 열린다. 아이목수 공방의 목공 체험으로는 연필꽂이와 냄비받침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에서는 야구공 다트게임 체험과 함께 SNS홍보시 플로깅세트를 지원한다. 연희동 루프탑 카페를 운영중인 허니앤손스의 차시음과 다양한 차 판매 부스도 함께한다.

화교협회에서는 섬세화그리기 공필화체험과 지점토 사람만들기, 한글도장, 붓글씨 체험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대만전통의상을 입어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한방 무료 진료부스도 운영된다.

올해는 축제에서 빼놓을수 없는 먹거리 부스도 다양하다. 남가좌2동의 츄러스 소떡소떡과 닭꼬치, 꽈배기 미진 샌드위치, 차계란, 펜케이크 미니춘권, 소금에 절인 크리스피 치킨 등 유명 쉐프들의 요리와 대만 전통음식인 순고기 소세지, 채식왕만두, 채식김치, 레몬주스, 월병, 밀크티 등이 선보인다. 주최측은 코로나로 3년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현장을 찾는 주민분들은 부스이용시나 객석 관람시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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