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 9. 21(수)부터 5일간 고양시 KINTEX 에서 개최

고양시 행신1동 체육회는 14일 오뚜기전우회와 함께 기동화력시범에 대비하여 사전실시하는 승진과학화력단 최종훈련에 18개국 주요인사들과 함께 예비시범 현장에 참석하였다. 사진=강석환 기자
고양시 행신1동 체육회는 14일 오뚜기전우회와 함께 기동화력시범에 대비하여 사전실시하는 승진과학화력단 최종훈련에 18개국 주요인사들과 함께 예비시범 현장에 참석하였다. 사진=강석환 기자

냉전과 신냉전을 생각할 겨를도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협적인 이 시기에도 어김없이 개최했던 나토정상회의가 얼마전 화제를 일으켰었다.

당시 정상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중국을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정의하면서 신냉전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나토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초청을 받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 안보지형이 급변하는 국제질서속에서 나토와 보조를 맞추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때 탈냉전 시대로 불렸던 시기를 지나 신냉전 체제로 돌입한 이후 2022년 이전만 하더라도 신냉전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지만 러시아의 대대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인들이 신냉전의 시작을 인정하게 되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신냉전 분위기를 체감하는 이 시기에 대한민국육군협회, MBC PLUS, ㈜디펜스엑스포가 주최 & 주관하고 50개국 350개사가 참여하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 (DX KOREA 2022)이 2022. 9. 21(수) 부터 5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6,7,8홀 및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행신1동 체육회는 14일 오뚜기 전우회와 함께 9. 20일 국방부 및 육군 장성단, 해외 VIP, 주한무관단 등 300인이 참석하는 기동화력시범에 대비하여 사전실시하는  승진과학화력단 최종훈련장에 18개국 주요인사들과 함께 예비시범 현장에 참석하였다.

현장에 함께한 박기환 (고양시 행신1동 체육회) 회장은 대한민국 육군의 대규모 전투화력을 관람하니 자주국방에 대한 자긍심이 차오른다고 밝히며 현장의 에너지가 지역체육회의 든든한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DX KOREA 2022 개막 전날에는 해외 VIP들을 대상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이 준비돼 있고,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들을 실내 행사장 및 야외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금번 아시아 최대 첨단 지상무기 전시회인 DX KOREA  2022는 복수의 장관급 및 육군총장, 방사청장급을 비롯하여 여러나라에서 귀빈들이 초청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방산협력을 통한 수출확대 및 양산체제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국방예산을 절감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준비하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방위산업전은 첨단무기 운용자인 군과 개발자인 민.관.산.학이 4차 산업 기술을 군사 분야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업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최도시인 고양시도 지역의 홍정민 국회위원과 함께 해외에서 방한하는 40개국 VIP와 Buyer를 대상으로 홍보를 펼쳐 MICE 도시 고양이라는 도시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동화력 시범을 지켜본 전종학 (고양시 행신1동) 동장은 헬기-무인기 및 K9 자주포, K21장갑차 등 현장서 바라본 화력 위엄이 대단하여 대한민국  무기체계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과거 냉전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에 발생한 이념 갈등의 산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과거와 달리 신냉전은 미국의 유일 패권을 인정하지 않는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이 미국에 맞서는 새로운 양상을 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국제상황속에 우리나라는 한반도 분단이라는 지정학적인 현실과 복잡한 이해관계를 헤쳐나가기 위하여 핵 보유국이 아니기에 더 더욱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점진적 첨단무기 체제를 갖추어야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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