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 위해 서울시가 적극 협조해야"

신동원 시의원이 지난 7일 오후 5시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월계1동 534번지 모아타운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신동원 시의원이 지난 7일 오후 5시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월계1동 534번지 모아타운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신동원 시의원이 지난 7일 오후 5시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월계1동 534번지 모아타운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은 신축과 구축이 혼재돼 있어 재개발 요건 충족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합쳐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모델이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핵심 주택공약 중 하나이다.

올 상반기에 이어 실시된 모아타운 추가 공모는 지난 9월 5일마감됐다. 19개 자치구에서 총 39곳이 신청했고, 그 중 하나가 노원구 월계1동 534번지이다. 서울시는 사전적정성 검토와 전문과 선정위원회를 거쳐 10월 중으로 대상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신동원 의원은 월계1동 534번지 주민들을 시의회로 초청해 서울시 담당 부서로부터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수십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모아타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신동원 의원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크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이 서울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월계1동 534번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서울시에 당부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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