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강서구의회, 제29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사진=강서구의회
강서구의회, 제29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사진=강서구의회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1일 오전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0월 4일까지 총 34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 심의 및 위원 선임의 건과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강서구정 혁신‘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및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의하고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1차 정례회의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올해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이번 감사를 위해 총 497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이어 13일부터 20일까지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2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의 예비심사와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21일부터 3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마치고 10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여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박대우 부구청장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금번 강서구가 편성한 추경경정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 2천 389억 8천 6백만원 대비 9.05% 증가한 1조 3천 510억 9천 7백만원이며 세출예산의 편성 방향은 코로나19 생활 지원 등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액과 보조금 반환금 등 법정·필수 경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했고 중장기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연차별 사업비 확보 및 예비비를 추가로 편성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등으로 인한 재정적 소요에 대응하고 재정 전반의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찬양 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한 방안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민석 의원은 지역 언론과 집행부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에 대해 지적했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강서구의회 개원 이후 첫 번째 맞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시책과 각종 사업이 구민을 위해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살펴보고 개선방향과 대안까지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어 “세입·세출 결산 심사에 있어서도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는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 ” 고 당부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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