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우리은행·신한은행이 공동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특별보증

이승로 성북구청장. 사진=성북구
이승로 성북구청장.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위기에 봉착한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186억 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융자 지원은 성북구 7억 5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각 4억씩을 공동으로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특별보증을 맡는 역할 분담을 통해 ’민(民은행)·관(官성북구)·공(公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지역 밀착형 지원을 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지원대상은 성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등이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대출이자는 시중보다 2~3% 저렴한 3.32%(22.8.30.기준, 3개월 변동금리)이며 보증서 비율 年0.8%, 상환기간은 최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까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이며 기한은 186억원 자금 한도 소진시까지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속에서 지금껏 잘 견뎌주신 상공인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융자 지원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피해가 큰 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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