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 보강 5억, 안양천 테니스장 조성 3억원 

허 훈 시의원이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목동빗물펌프장 토출관로 보강공사비 시비 5억원과 안양천 테니스장 3면 조성을 위한 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서울시의회
허 훈 시의원이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목동빗물펌프장 토출관로 보강공사비 시비 5억원과 안양천 테니스장 3면 조성을 위한 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서울시의회

허 훈 시의원이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 토출관로 보강공사비 시비 5억원과 안양천 테니스장 3면 조성을 위한 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

목동빗물펌프장(안양천로 917)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1종시설물로 공중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관리 대규모 시설로 지정돼 있다. 

목동빗물펌프장 지하에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뒀다가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국내 최대규모의 빗물저류배수시설이 있다.

최근 빗물펌프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양천 제방 아래 매설된 토출관로에서 관 변형이 발견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강 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허의원은 시비 5억원 이번 추경에 긴급히 추가 반영해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공사 진행이 가능해졌다.

허 의원은 “목동빗물펌프장은 폭우 시 서울 서남권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국가시설로, 이번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일중 앞 제방 건너에 있는 안양천변(신정동 871-6)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운동시설이 구비돼 있지만 낡고 오래돼 주민들의 이용 불편함 호소가 이어졌다. 이에 허의원이 시비 3억원을 확보해 앞서 확보된 구비 2억과 함께 시설개선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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