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신임 이창선 회장 “건강·나눔·사랑’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단체 주력”

지난 18일 오후 서울 위너스라이온스클럽이 발산동에 위치한 더뉴웨딩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사진=오정현 전 회장 
지난 18일 오후 서울 위너스라이온스클럽이 발산동에 위치한 더뉴웨딩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사진=오정현 전 회장 

지난 18일 오후 서울 위너스라이온스클럽이 발산동에 위치한 더뉴웨딩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2015년 창립한 위너스라이온스클럽은 초대 및 2기 오정현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단체장들과 역량있는 CEO 위주로 단체를 구성했다.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문화 활성화, 인적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온스 한국연합회 이사장 및 국제이사를 비롯해 김태우 강서구청장, 한정애, 진성준, 강선우 국회의원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제 9대 이창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준 내빈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매우 영광스럽지만 회장 취임에 앞서 무거운 책임과 부담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선배들과 후배들의 아낌없는 지도 편달 아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위너스라이온스 클럽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나눔·사랑’을 바탕으로 ‘발에는 건강이, 손에는 나눔이, 가슴엔 사랑이 넘쳐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초대 및 2대 오정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 재임 및 지금까지 우리 단체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도 많다”며 “2022년과 2023년은 신임 회장단들과 함께 위너스라이온스클럽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너스라이온스클럽 전회장단 및 신임 회장. 사진 좌측 첫 번째 초대 및 2대 오정현 회장 맨 끝 신임 이창선 회장. 사진=오정현 전 회장
위너스라이온스클럽 전회장단 및 신임 회장. 사진 좌측 첫 번째 초대 및 2대 오정현 회장 맨 끝 신임 이창선 회장. 사진=오정현 전 회장


그동안 위너스라인온스클럽은 무의탁 노인 시설인 잔쥬강의 집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러시아 고려인 마을에 방문해 이곳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교육 물품과 수 백권의 도서를 기부해 도서관을 조성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해외 봉사활동의 폭을 넓히고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빛과 희망이 되는 봉사단체로서 마중물 역할에 충실할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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