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여성 좋은 일(job)생기는 날, 여성일자리 매칭데이”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20일~23일 3일간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취업박람회 ‘강서여성 좋은 일 생기는 날, 여성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강서센터에서 개설한 ‘드론조종사및항공촬영전문가 양성과정’ 진행 모습. 사진=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20일~23일 3일간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취업박람회 ‘강서여성 좋은 일 생기는 날, 여성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강서센터에서 개설한 ‘드론조종사및항공촬영전문가 양성과정’ 진행 모습. 사진=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20일~23일 3일간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취업박람회 ‘강서여성 좋은 일 생기는 날, 여성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자리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지금껏 센터는 드론·로봇·3D프린팅·메타버스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유망직업 소개 및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이벤트관을 운영했다. 또 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강서구청,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미 관장은 “센터에서 양성된 다양한 직업교육중 의료 및 4차산업 전문인력에 대한 인재공급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춤형으로 훈련된 경력단절여성들이 모두 재취업하는데 성공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기업체 운영 방향을 적극 모색한 바 있다. 특히 온택트시대 기업체 대응전략 강구를 위한 컨퍼런스를 열어 온택트시대로의 업무 환경 변화를 겪은 업체들의 현장 이야기 인터뷰 영상 ‘의료기관 및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코리아 2021키워드’를 통해 기업체들의 대응전략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사업 전략수립을 위한 강연 진행에 주력했다.

또 로봇과 관련된 직무 분야 증가 추세에 맞춰 로봇 관련 이론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댄싱로봇, 블럭로봇, AI로봇, 자율주행, 3D프린팅 등)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로봇메이커스 지도사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20일 취업특강준비-Day에는 ‘1분 스피치! 모의면접’과 ‘트렌드를 알아야 일자리가 보인다’-IT업종 취업전략 특강을 실시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21일에는 일자리 문화행사-Day로 취업자-구직자 만남인 ‘취업한 그녀들과의 수다팅’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3시부터는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맞돌봄, 맞살림’ 토크콘서트와 뮤지컬배우와 함께 하는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구직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6월23일에는 센터 7층 강당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대면으로 취업박람회를 실시한다. 이대서울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종합병원에 의료지원인력을 파견하는 아웃소싱업체와 함께 하는 의료지원인력 리크루트 세미나를 비롯해 조리분야, 사무직, 돌봄서비스, 단순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채용하는 구인업체가 참여하여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이미지메이킹,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4차산업 관련 체험관이 마련되어 다채로운 취업지원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김정미 관장은 “취업박람회를 문화행사로 구성한 만큼 구직자들이 다양한 취업정보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확산을 통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국비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코딩융합강사, 미래직업진로체험지도사, 로봇메이커스 지도사, 창의로봇&코딩지도사, 1인미디어유튜브 크리에이터, 전산사무관리실무자, 실버인지지도 및 돌봄실무자, 커리어컨설턴트 직업상담실무과정, 간병&병동보조인력, 글로벌오픈마켓전문가(결혼이주여성) 양성과정 등을 실시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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