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회의는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광장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주현 기자
한국환경회의는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광장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주현 기자

환경단체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재차 유예한 윤석열 정부가 환경정책 시행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 47개 환경단체 네트워크인 한국환경회의는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광장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1회용품 저감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정부가 환경정책을 포기하고 무책임한 결정을 내린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지난 4월1일에서 오는 10일로 미룬 데 이어 또다시 6개월(12월2일) 유예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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