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정책 수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금천구 공공디자인 시민의식 조사 홍보물. 사진=금천구
금천구 공공디자인 시민의식 조사 홍보물. 사진=금천구

금천구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전략 선정과 및 실행사업 발굴을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구민과 금천구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전반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 내용은 △ 금천구의 공공디자인 인식 △ 정체성 △ 디자인 정책 △ 공공환경 평가 △ 공공공간 개선에 대한 구민의견 등 16문항이며,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팝업존에 접속하거나 홍보물의 QR코드 인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체성 구현을 위한 공공디자인 중장기 기본방향을 재정립하고, 금천구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개선ㆍ관리해 나가고자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제도개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계획, 공공디자인 사업 발굴 등 구의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실행방안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관계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수립할 예정이다.

김병호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공간에서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범위가 확대되고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해 공공디자인 설문조사의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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