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생각은 무엇이니?”라는 뜻의 ‘마따호쉐프’,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접수
- 1기 초등 3~4학년 10명 대상, 4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진행

도봉구 도봉기적의도서관, 비주얼&트리즈씽킹 독서토론 ‘마따호쉐프’ 안내 포스터.사진=도봉구청
도봉구 도봉기적의도서관, 비주얼&트리즈씽킹 독서토론 ‘마따호쉐프’ 안내 포스터.사진=도봉구청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기적의도서관 2022년 초등 1~4학년 어린이특화 프로그램 「비주얼&트리즈씽킹 독서토론 마따호쉐프」를 운영한다.

‘1기 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할수 있다.

‘마따호쉐프’는 유대인 교사가 수업시간에 가장 많이 건네는 “네 생각은 무엇이니?”라는 뜻이다. 도봉기적의도서관은 2018년부터 자율토론 형식의 어린이특화 독서토론 프로그램 ‘마따호쉐프’를 운영해왔다.

2022년 마따호쉐프는 초등 저학년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독서토론을 유지하되 운영방식의 변화와 다양한 토론기법을 도입했다. 초등 1~2학년은 소중한 나를 이루고 타인을 공감하는 심리를 주제로 한 ‘심리정서토론’을, 초등 3~4학년은 다양한 과학 쟁점을 주제별로 다루는 ‘과학융합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토론은 회차별로 선정된 도서와 연계한 아이스브레이킹, 트리즈씽킹 비경쟁 독서토론과 게이미피케이션 독후활동, 비주얼씽킹 생각정리 등이 진행된다.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은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사고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생각의 기록과 정리, 전달에 강력한 힘을 싣는 토론 방식의 하나다. 한편 트리즈씽킹(Triz Thinking)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상황에 관한 최선의 결과를 상상하고, 그 결과를 얻는 데 방해가 되는 모순을 탐색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 방식이다.

앞으로도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전문 토론기법을 중심으로 한 주제별 독서토론 ‘마따호쉐프’를 운영하여 어린이도서관로서의 특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모집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함께하는 독서로 어린이들이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토론법을 통해 통섭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본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