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특집기사 작성⸱소식지 기획⸱제작 참여… 소정의 원고료 지급

영등포구가  오는 15일까지 어린이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 이미지=영등포구청
영등포구가 오는 15일까지 어린이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 이미지=영등포구청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어린이의 시선과 생각으로 구정 소식을 전할 ‘「꿈나무 소식지」 어린이 명예기자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꿈나무 소식지」는 분기별로 발간되는 어린이 맞춤형 소식지로, 매호 어린이 기자단이 작성한 특집기사와 주요시설 탐방, 우리동네 이야기, 찬반토론 나누기 등의 기획기사가 게재된다.

어린이 기자단으로 위촉되면 소식지의 기획 단계부터 취재, 기사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여 영등포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삶의 모습, 학교와 마을의 이야기, 지역 명소 및 주요 시설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의 활동 임기는 1년으로 기존의 명예기자단은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총 35명 내외의 어린이를 모집하며, 영등포구 소재 23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 2명 이내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으로, 기자단으로 활동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4월 15일까지 영등포구청 홍보미디어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명예기자단으로 선정될 경우 5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6월 발행예정인 소식지의 제작부터 참여하며 정식 기자단으로서의 활동에 나선다.

구는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한 기자단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기자단에게 기자수첩과 기자증을 배부하고,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임기 중 3회 이상 기사가 게재된 명예기자에게는 구청장 훈격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명예기자로 활동했던 영동초등학교 졸업생 이채은 기자는 “영등포에 대해 무엇을 조사할지 고민하고 알아보는 과정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경험이 되었다”며, “후배에게 명예기자단 활동을 추천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꿈나무 소식지」 어린이 명예기자단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청 홍보미디어과(☎2670-7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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