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산채 가공기술표준화로 판매증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김병수(앞줄 좌측 5번째) 울릉군수 농산물가공표준화를 위한 아카데미교육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모습.사진=울릉군청
김병수(앞줄 좌측 5번째) 울릉군수 농산물가공표준화를 위한 아카데미교육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모습.사진=울릉군청

울릉군은 2022. 3. 22부터 4. 1까지 상반기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산물 가공과 유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예비가공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기간 중 4회에 걸쳐 실시하고, 교육내용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농식품 포장디자인방법과 울릉산마늘 섬쑥부쟁이(부지갱이), 울릉눈개승마(삼나물) 등 가공표준화를 위한 절임식품 제조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가공창업 및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과목을 편성했다.

이번에 교육에 참석한 A농민은“울릉군은 도서지역으로 농식품 가공관련 심화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 군에서 양질의 지식과 최근의 가공기술 표준화를 통해 규격화된 울릉농산물을 제조 할 수 있는 가공분야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게 해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교육과정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병수 군수는 “가공관련 전문교육 수료자가 많이 배출되면 우리군 농수산물 가공산업 기반이 튼실히 될 것이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이론교육과 가공실습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여, 울릉도 농⁃특산물 가공산업이 활성화하겠다. 또한, 농⁃특산물 가공산업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