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고개~진접역 잇는 총 연장 14.9km의 진접선 복선전철 (출처=국토교통부)
▲ 당고개~진접역 잇는 총 연장 14.9km의 진접선 복선전철 (출처=국토교통부)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서울도시철도 4호선 당고개역과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진접선 복선전철이 개통돼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19일부터 4호선 종점역인 당고개역에서 진접역을 잇는 총 연장 14.9km의 진접선 복선전철을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4192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2013년 기본계획 고시 이후 2015년 착공한에 들어간 지 약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아울러 별내별가람‧오남역‧진접역 등 3개 역을 신설했다.

국토부는 진접선 개통으로 남양주 진접역에서 서울도심(서울역 기준)까지 출퇴근시간 기준 버스 대비 68분, 승용차 대비 18분 단축된 52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출퇴근시간에는 10~12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돼 출퇴근시간대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는 이번 진접선을 필두로 GTX-B 노선, 별내선 등 다양한 철도노선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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