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이 3.1절 103주년을 맞은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추모비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이 3.1절 103주년을 맞은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추모비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3.1절 103주년을 맞은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순국선열 참배 행사를 가졌다.
관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개소된 이래, 3.1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이다.

이날 문석진 구청장은 역사관 내 추모비를 찾아 헌화, 분향한 뒤 간부 직원들과 함께 묵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간소하게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매년 개최돼 온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프로그램은 대면 행사를 지양하고 주로 메타버스와 ZOOM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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