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릉동 목예체험장에서 평일·주말 프로그램 운영...개인·단체 참여
- 연필꽂이, 독서대, 의자 등 난이도에 따라 15개 품목 선택 체험 가능

사진=노원구청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개인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목공예체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목공예체험장은 화랑대 철도공원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체험프로그램은 ▲체험목공과 ▲실용목공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주소지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모집인원은 회당 15명이다.

먼저, 체험목공은 초등학생 이상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12시(단, 금요일 오전은 수업 없음)와 오후 2시~4시, 토요일 오전 10시~12시다.

체험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연필꽂이, 독서대부터 상급자 수준의 미니의자, 양념통보관대까지 난이도에 따라 15개 품목 중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실용목공은 고등학생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후 2시~4시다. 체험 품목은 원목의자 만들기로, 작업이 힘들어 가급적 2인 이상 함께 작업할 것을 권장한다.

체험료는 1인당 2000원 사용료와 선택 체험 품목에 따른 재료비 3천원~1만원이다. 체험 당일 현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경로우대자, 장애인, 수급자,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등은 사용료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목공예 체험 운영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백신접종증명서(미접종자는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체험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가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목공예체험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시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1천 명이 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성인 이용률이 58%가 넘을 정도로 새로운 취미생활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구는 목공예체험장 외 주민들이 목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공릉동(화랑로606)과 상계동(동일로 237길 91)에 목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대, 전동실톱, 전동드릴, 수작업 공구 등의 시설장비를 이용해 DIY(자신이 만드는 일) 가구를 비롯한 각종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신만의 목공예 작품을 만들며 몰입과 치유의 경험을 쌓아보시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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