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강동 구민참여단, 메타버스에서 만나 스마트도시 리빙랩 개최
- 가상세계 속 주민 참여 통해 특화된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도시 구현

강동형 스마트도시 리빙랩 가상공간. 사진=강동구청
강동형 스마트도시 리빙랩 가상공간. 사진=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1월 27일,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2022년 제1회 강동형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살아있는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해결하는 주민참여 정책을 말한다.

이번 리빙랩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근 유행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상공간 리빙랩에 초대된 스마트강동 구민참여단은 ‘초미세먼지 차단 솔루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솔루션’ 등 올해의 추진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추진과제로 최종 선정되고, 주민참여예산 등에 응모하여 강동구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실현에 필요한 정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마트도시 리빙랩’과 ‘메타버스’는 현실을 넘어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점에서 비슷하고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행정에 적극 도입하여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현해가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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