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의 대표 랜드마크 및 각종 미디어 영상 감상
디지털헨지, 미디어폴 세우고 공개공지도 새단장

구로디지털단지 거리에 설치된 LED 상징 조형물 디지털헨지. 사진=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거리에 설치된 LED 상징 조형물 디지털헨지.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관내 구로디지털단지를 보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고 각종 미디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ED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근무환경을 개선해 산업단지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를 중심으로 디지털헨지(digital henge)와 미디어폴(media pole)을 세워 구로 이야기를 담은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디지털로34길 공개공지에는 디지털헨지 4대를 설치했으며 미디어아트, 구 홍보 영상 등을 송출한다. 
 
또, 구 영상은 구로의 시작부터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연출한 ‘미래를 여는 문’, 디지털 요소를 이용해 구로의 이미지를 상징화한 ‘디지털 구로’, 구로의 명소를 소개하는 ‘도심 속 구로여행’ 등 3편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공개공지의 오래된 바닥을 재포장해 구로디지털단지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만남과 소통의 광장으로 새단장했다. 디지털로34길 일대(200m)에는 미디어폴 11대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이 변하며, 날씨․기온․습도 등 기상정보도 알려준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협의를 통해 추후 조형물 유지․관리도 꾸준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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