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서울시 자치구와 발맞춰 폐업 소상공인 등 대상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이달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이달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 등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구는 이달 21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결의한 ‘9개 대상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지급 대상은 △마을버스 업체 △노인 요양 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종교시설 △폐업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개인·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등이다.

특히, 구청장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타 자치구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고 실무 절차를 밟고 있다. 신청 요건과 기간 등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원 대상별로 공지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의견을 하나로 모아 결의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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