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부터 10% 할인된 금액,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지난 해 동작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구민이 식당에서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지난 해 동작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구민이 식당에서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활동 촉진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총 180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작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연말정산 때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해 11월 발행 당일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판매대행사 변경으로 기존 앱 대신 새로운 앱 설치가 필요하다. 이번 구매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서울페이+를 비롯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에서만 가능하다. 

기존에 구매를 지원하던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앱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며, 기존 앱에서 쓰던 동작사랑상품권 잔액은 신규 앱을 설치할 경우 3월 1일 자동 이관될 예정이다. 

그동안 계좌 등록 후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했지만,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부터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도 구매(신한카드만 해당)할 수 있으며 충전 단위 역시 1만원 단위로 통일되어 주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다.

기존 상품권 환불방법과 이관 등 자세한 내용은 향후 홈페이지, 결제 앱,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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