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달라지는 구정', 5대 분야 56개 사업 선정
구청 공식 홈페이지 통해 전자책으로 열람 가능

강서구청 전경. 사진= 시사경제신문 
강서구청 전경. 사진= 시사경제신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22년 새해를 맞아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미리 알아두면 혜택이 되는 사업을 선정‧공표해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새롭게 도입·변경되는 정책들을 한 데 엮어 ‘2022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문화·교육 분야 6건 ▲복지·건강 분야 17건 ▲경제·환경 분야 13건 ▲안전·교통 분야 7건 ▲행정·구민생활 분야 13건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56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특히 복지·건강과 행정·구민생활 분야에서 주민 체감도 높은 사업들이 대거 추진될 예정이다.

차례로 살펴 보면, 문화·교육 분야에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체육시설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개화축구장(풋살장), 방화구립테니스장, 우장산근린공원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 구직영 공공체육시설의 통합예약과 결제가 가능해 진다.

또, 신입생 입학준비금과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으로 건강한 미래 강서의 인재를 육성한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유치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다음으로,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우리동네키움센터가 6개소로 확대되고 아동수당 지원대상 확대, 영아수당 신설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된다.
또, 아동수당의 지원 대상을 기존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한다. 영아수당도 신설해 올해 출생아부터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은 두 돌 전까지 기존 양육수당 대신 영아수당 3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건강관리 셀프 존(Self-Zone)을 운영해 주민들이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화보건지소에 혈압, 혈당, 악력 측정 및 운동용품(좌식자전거)을 비치한다. 

경제·환경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를 지원하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본 건강증진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대1 근로자 상담과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교통 분야에서는 구민을 대상을 자전거 단체 상해보험을 가입하여 국내 어디서나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오는 6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15면에 스마트 단속시스템을 시범 구축해 불법주차를 미연에 방지해 장애인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킨다.

행정·구민생활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폭염 및 한파 속에서도 주민들이 사계절 쾌적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스마트그린쉼터를 구축‧운영한다. 쉼터는 냉‧난방, 공기청정‧살균, 스마트폰 충전 등 주민 편의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 CCTV, 비상벨 등 안전관리 서비스, 버스도착 알림, 스마트 자동문 등 스마트 서비스를 비롯 마스크 미착용, 발열 및 이용자 간 거리 감지 등 코로나 19예방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저층 주거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시행한다.
김포공항에 인접해 있어 여러 건축상의 제한으로 개발의 중심에서 소외됐던 공항동에 ‘문화‧체육‧전기 복합에너지 충전 센터’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봉제산 무장애숲길 조성, 화곡4동 골목길 재생사업 시행, 지적(임야)도면 경계오류 정비사업,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등이 시작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와 같이 올해 강서구는 5대 분야 56개 사업을 통해 구정 운영 전반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