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 1,208㎡ 지하 1,944㎥, 일일 처리량 55톤 규모
- 현대화 설비로 재활용선별장 기능 높이고 폐기물 원천 감량과 자원순환경제 기여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 재활용선별장 현장 점검 모습.도봉구청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 재활용선별장 현장 점검 모습.도봉구청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 재활용선별장 현장 점검 모습.도봉구청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 재활용선별장 현장 점검 모습.도봉구청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최신설비 구축으로 현대화한 재활용선별장(도봉로 969 자원순환센터)을 12월 28일 준공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도봉구 재활용선별장은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1,208㎡ 지하 1,944㎥, 일일 처리량 55톤의 규모로 새단장했다.

지하에는 파봉정량공급기, 선별컨베이어, 비중발리스틱선별기, 광학자동선별기, 압축기, 가스캔절단기 등의 시설이, 지상에는 재활용반입장, 스티로폼감용기가 위치했다.

도봉구 재활용선별장 전체 공정 안내도.도봉구청
도봉구 재활용선별장 전체 공정 안내도.도봉구청

특히 광학선별기는 근적외선과 가시광선을 분석하여 재질과 색상을 감지 후 유색 및 투명 PET, PE, PS, PP 등의 플라스틱을 선별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전체 공정에 있어서는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센서와 엣지컴퓨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 후 이를 분석하여 운영하는 시스템 자동화가 마련되었고, 수집된 정보들은 서버DB로 연동 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최대처리용량을 구현한다.

구는 이번 현대화 신축이 재활용선별율을 60% 이상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용선별과정 홍보와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12월 신축한 재활용선별장을 점검하고 “이번 재활용선별장 현대화를 통해 선별 기능을 높임으로써 탄소제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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