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시까지 5% 할인된 금액, 11번가 서울시 전용 온라인장터 등

강서구 e서울사랑상품권 사용 예시. 사진=강서구
강서구 e서울사랑상품권 사용 예시.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2일 오후 12시부터 17억 7천 9백만 원 규모의 ‘e서울사랑상품권(강서구)’을 발행하기로 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온라인 또는 배달을 통해 새로운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전용 상품권으로 ‘11번가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장터’와 ▲페이코오더 ▲로마켓 ▲공공배달 ▲위메프오 등 제로배달 유니온의 11개 배달서비스 앱에서 사용하면 되고, 이번 e상품권은 지역에 관계없이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발행액 소진 시까지 5%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하도록 했다. 보유한도는 최대 200만 원이다. 결제 금액의  10%, 월 최대 2만 원까지 페이백(선착순)도 해준다. 사용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 구입은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fint ▲PAYCO ▲핀크 ▲티머니페이 ▲농협 올원뱅크 등 21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또,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 취소 시 전액 환불된다.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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