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종합 대책’, 주민생활 밀접 분야 세부계획 수립

강서구에서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서구
강서구에서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겨울철을 맞아 동절기 재난상황 대비뿐만 아니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주민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안정 등 5개 분야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섰다.

먼저,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과 식품안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점검반을 편성,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 목욕장 등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 홍보도 강화한다. 또, 안정적인 재택치료 관리를 위한 재택치료관리팀 확대와 응급환자관리팀 신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을 최우선으로 시행한다.
또,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 겨울철 식중독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다음으로는, 한파관리를 위해 TF팀과 재난도우미를 통해 한파특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를 유지하고, 한파쉼터 54개소를 운영해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다.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상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강설예보 상황에 빠른 대응을 위해 제설장비를 추가 확보, 개선해 강설 시 신속한 현장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 민‧관‧군‧경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제설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건축공사장과 안전취약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물가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물가동향 상시 점검을 추진하고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가격담합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으로 생필품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구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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