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인원으로 안장식 진행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9일 2시 오후 경기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엄수됐다. 사진=김정복 기자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9일 2시 오후 경기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엄수됐다. 사진=김정복 기자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9일 오후 2시 경기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안장식은 코로나19 상황과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을 고려해 유가족을 비롯해 국가장 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노태우정부 인사,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5·18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최소한 인원이 참석해 1시간가량 차분히 진행됐다.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들은 안장식장 밖에서 고 노 전 대통령의 안장식을 지켜봤다.

 

9일 오후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안장식에서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김정복 기자
9일 오후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안장식에서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김정복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89세 생일을 40일 정도 앞두고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2002년부터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병세 악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장지는 사망 34일, 장례를 마친 지 30일 만에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탄현면 법흥리에 조성된 동화경모공원으로 결정됐다. 동화경모공원은 실향민과 파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묘역 및 납골당 시설이다.

지난 10월 26일 세상을 떠난 노 전 대통령은 장지 선정 문제로 안장이 미뤄져 왔으며, 유해는 경기 파주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돼 있었다.

 

9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안장식에서 영정과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사진=김정복 기자
9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안장식에서 영정과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사진=김정복 기자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면서 평소의 아버지답게 국가와 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순리에 따르는 길을 택하려고 많은 분의 조언을 들었다”며 “저희는 파주시와 시민의 뜻에 따라 아버지를 통일동산에 위치한 동화경모공원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돼 있었던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사망 34일, 장례를 마친 지 30일 만에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탄현면 법흥리에 조성된 동화경모공원으로 결정됐다. 사진=김정복 기자
경기 파주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돼 있었던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사망 34일, 장례를 마친 지 30일 만에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탄현면 법흥리에 조성된 동화경모공원으로 결정됐다. 사진=김정복 기자
경기 파주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돼 있었던 노 전 대통령의 영정과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사진=김정복 기자
경기 파주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돼 있었던 노 전 대통령의 영정과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사진=김정복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안장식이 열린 9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김정복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안장식이 열린 9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김정복 기자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9일 2시 오후 경기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진행된 안장식은 코로나19 상황과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을 고려해 유가족을 비롯해 국가장 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노태우정부 인사,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5·18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최소한 인원이 참석해 1시간가량 차분히 진행됐다. 사진=김정복 기자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9일 2시 오후 경기 파주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진행된 안장식은 코로나19 상황과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을 고려해 유가족을 비롯해 국가장 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노태우정부 인사,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5·18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최소한 인원이 참석해 1시간가량 차분히 진행됐다. 사진=김정복 기자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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