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 공모전' 우수사례 부문...전국 최초 원스톱 복합시설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한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 전경. 사진=양천구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한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 전경. 사진=양천구

 

양천구의 전국 최초 건강·힐링·복지 원스톱 복합시설인 건강힐링문화관이 ‘2021년 생활SOC 공모전’ 우수사례 부문에서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종래의 SOC(Social Overhead Capital)가 생산에 기반이 되는 도로, 철도, 항만 등의 대규모 시설이었다면 ‘생활SOC’란 부양, 양육, 문화, 복지 등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의미한다. 
올해 3월 개관한 건강힐링문화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999.84㎥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전국의 생활SOC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부문, 동영상 부문,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했다. 

구는 이중 우수사례 부문에 건강힐링문화관을 응모해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건강힐링문화관 내부에는 힐링쉼터, 명상실, 힐링치유방, 강의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중 힐링치유방의 편백족욕기(건식)와 편백사우나(건식)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실내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라인댄스 등 다양한 체육프램이 가능하다.
구립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모자건강증진센터가 위치해 있어 임신준비부터 출산, 양육, 보육과 관련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원스톱 복합 서비스 제공으로 양천구만의 힐링문화를 실현하고 있는 건강힐링문화관이 2021 생활SOC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그 명성에 걸맞게 건강힐링복지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의 생활 SOC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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