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희 부의장, 임정옥 의원 현장 찾아 기관 활성화 정책 논의

 

양천구의회 나상희 부의장과 임정옥 의원이 관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를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양천구의회
양천구의회 나상희 부의장과 임정옥 의원이 관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를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양천구의회

 

양천구의회 나상희 부의장(국민의힘, 신정6,7동), 임정옥(더불어민주당, 신정6,7동) 의원이 지난 10월 22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이현선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김덕환 지부장 외 5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2시간여 동안 법무보호복지 대상자 지원에 관한 다양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는 법무보호복지를 통한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함께 재범방지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무의탁 출소자의 의식주 제공, 생활 및 심리상담 지도, 사회성 향상 및 취업 지원과 직업훈련 뿐 아니라 출소자 가족의 학업과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나상희 의원과 임정옥 의원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나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법무보호복지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복지단체와의 사업연계, 협력사항 등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또, 법무보호공단의 제안 내용으로는 △양천구 거주 출소자 지원에 대한 예산 편성 요구 △법무보호사업 및 지부의 대외 행사 협력 지원 △「양천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를 참고하여 타 구 조례 제정에 대한 자문 요청 △양천구 소재 출소자 및 대상가족에 대한 지원 요청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나상희 부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일이 범죄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며,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구민이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옥 의원은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게 사회정착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들에 대한 관심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와 구청,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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