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이번 달 30일 운영이 종료되는 중랑구 제1예방접종센터(사가정로72길 47)를 찾아 근무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 모습중랑구청
29일 오후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이번 달 30일 운영이 종료되는 중랑구 제1예방접종센터(사가정로72길 47)를 찾아 근무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 모습중랑구청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곳의 운영을 이달 말 종료하고 위탁의료기관 중심으로 접종 체제를 전환한다. 29일 오후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중랑구 제1예방접종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8일까지 중랑구에 마련된 두 곳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인원은 모두 108,056명. 운영 종료일인 30일까지의 예약 인원을 더하면 약 10만 8천 6백여명이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4월 1일 제1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이후 약 7개월간 많은 구민들께서 일상 회복을 염원하며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셨다. 이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제 구는 주민들이 혼란 없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에서는 26일 기준 중랑구민 389,270명 중 81.4%인 316,85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72.8%인 283,366명이 접종을 끝마쳐 70% 접종 목표를 달성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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