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센터 클린게이트, 승강기 비접촉버튼 등 스마트 방역

 

성동구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UV 살균로봇. 사진=성동구
성동구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UV 살균로봇. 사진=성동구

전국 최초로 서울 성동구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UV 살균로봇을 통해 백신접종센터·구청사를 대상으로 방역을 추진한다.
로봇은 공간에 대한 맵핑 및 경로를 지정하고 어플로 실시간 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방역 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비대면 방역을 펼친다. 

스마트 방역 체계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4월 서울시 제1호 백신접종센터 개관에 맞춰 외부 미세먼지·바이러스 등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클린게이트 2대와 센서를 통한 비접촉 승강기 버튼을 설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백신접종센터 내 공기살균기 7대, 실내 공기질 측정기 29대 등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철저한 방역을 추진했다. 관내 주민센터 17개소, 경로당 44개소, 구립도서관 19개소 등 다중·취약계층이용시설 122개소 총 140대의 공기살균기를 설치 완료하며 향후 공기살균기 세척 및 필터 교체 등을 통해 면밀히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선도적인 스마트 방역을 통해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인 방역의 성동구의 체계가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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