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 소재 '강서휴쉼터' 찾아 애로사항 청취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5일 '강서휴쉼터' 현장을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강서구의회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5일 '강서휴쉼터' 현장을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강서구의회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위원장 신낙형)가 25일 오후 2시, 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강서휴쉼터’를 현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석자는 신낙형 위원장, 송순효 부위원장, 김동협 의원, 박성호 의원, 강선영 의원, 윤유선 의원 등으로서 관련부서와 함께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지난해 8월에 개소한 ‘강서휴쉼터’는 노동환경이 열악하고 업무특성상 휴게 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돕고자 운영을 시작했다. 135㎡ 의 컨테이너 복합구조물에 세미나실, 휴게실, 상담실 등으로 배치했으며, 쉼터 바로 앞에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맞춤형 특수건강검진, 노동복지센터 연계 무료 노동상담, 통증관리 테이핑 강좌 등 다양한 노동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최근까지 휴관 중이었으나 올해 6월 말 기준 약 830 명이 이용 중이다.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은 “비대면 문화가 계속되면서 이동노동자의 업무량이 급증했으나 ‘강서휴쉼터’마련으로 노동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 이동노동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여 쉼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 라고 당부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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