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300명...이동진 영화평론가 등 출연
오는 11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4주간 진행

 

강서구가 주민들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보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문학적 통찰력을 길러준다.

구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정기 강좌를 마련해 고정 수강층을 확보해왔으며, 올 상반기에는 ‘영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강좌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강좌도 상반기에 이어 영화를 주제로 연출, 장치, 번역, 평론 등 영화 전반에 관하여 다룬다.

주요 강의 주제는 ▲시대를 보여주는 결정적 한 장면(팝 칼럽니스트 김태훈) ▲영화 속 음식 이야기(푸드 스타일리스트 정영선) ▲영화에서 훔치고 싶은 것들(영화 번역가 이미도) ▲좋은 영화를 향한 지도(영화평론가 이동진) 등이다. 

일정 오는 11월 26일부터 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 신청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호응에 힘입어 더욱 깊이 있는 테마로 영화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라며 “삶의 지혜를 넓히고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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