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특성 살려 민관협력 녹색도시 조성 성과 인정

 

김수영 양천구청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환경부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양천구
김수영 양천구청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환경부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대전의 응모 분야는 환경관리 부문을 비롯해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지역개발 등 7개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특히 ‘YES 양천’을 비전으로, 높은 인구밀도와 주거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포용도시(You), 도심 생활권에 다양한 생태 및 숲 체험 공간을 조성한 생태도시(Eco), 기후위기에 따른 재해유형별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안전도시(Safety) 건설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영역별로 중점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민과 함께 우아한 3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우아미(WOOD ARMY) 나무심기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제로에너지 전환 사업, ▲1동 1창의 놀이터 조성, ▲기후변화 대응 전국최초 IoT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스마트 재해예측 사물인터넷 구축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7기 지방자치의 특성을 살려 구민과 함께 추진했던 녹색도시 에코양천에 대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후위기의 시대에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인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양천구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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