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그림 공모전 및 랩 경영대회 개최
관내 만 18세 미만 아동 누구나 참여 가능

 

강서구 아동권리주간 맞이 행사 관련 포스터. 사진=강서구
강서구 아동권리주간 맞이 행사 관련 포스터.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인식 제고 및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이색 행사를 개최한다. 

‘아동권리 그림 공모전’과 ‘아동권리 랩 경연대회’가 열리며, 권리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마련된 본 행사에는 만 18세 미만 아동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동권리 그림 공모전’은 ▲내가 생각하는 아동권리 ▲내가 좋아하는 놀이 또는 하고 싶은 놀이 ▲내가 생각하는 아동이 안전한 도시의 모습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응모는 영유아부, 초등 저연령부, 초등 고연령부, 중·고등부의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아동은 8절 도화지에 주제와 관련된 그림을 그려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또, ‘아동권리 랩 경연대회’는 내가 생각하는 아동권리 또는 내가 말하고 싶은 아동권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자작 랩 영상과 가사 그리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비트는 구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사용할 수 있고 창작곡을 활용해도 된다. 단, 영상은 가로로 촬영해야 하며 3분 이내여야 한다.

각 경연의 출품작과 신청서는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우편(랩 경연대회의 경우 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출품작 가운데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림 공모전은 부문별로 최우수상 각 1작품, 우수상 각 2작품, 장려상 각 3작품, 입상 각 5작품을, 랩 경연대회의 경우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3작품, 입상 10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강서구청장 명의의 상장과 더불어 최우수상은 20만 원, 우수상은 10만 원, 장려상은 5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아동권리주간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되며, 구는 수상작들을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구정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아동권리주간에는 ‘아동권리 그림 공모전’과 ‘아동권리 랩 경연대회’ 수상작 전시뿐만 아니라 아동권리 뮤지컬, 아동권리 챌린지,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아동권리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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