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까지 암사 선사유적박물관에서 연계 전시

공공미술프로젝트 「땅과 비」.강동구청
공공미술프로젝트 「땅과 비」.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구리암사대교 남단 암사정수센터 사거리 부근에 공공미술 프로젝트 「땅과 비」 작품을 전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땅과 비」는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 25부작;’ 선정 작품이다. ‘서울, 25부작;’은 문체부가 전국적으로 지자체와 공동 추진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시비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정소영 작가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강동구의 상징인 서울 암사동 유적을 재해석한 ▲상징 조형물 1점 ▲미디어 아트 10점을 제작했다.

미디어 아트는 상징 조형물 아래 하단에 위치한 QR코드를 통해 AR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빗살무늬 토기가 품고 있는 모든 생명의 터전인 흙이 선사문화는 물론 오늘날 현대 문명의 시작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조각 작품 「땅과 비」를 중심으로 선사시대 사람들이 숭배하던 하늘과 광활한 자연이 현대미술가들의 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의 온라인 기반 작품 중 영상 작품을 모아 11월 28일까지 암사 선사유적 박물관에서 전시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서울 암사동 유적의 빗살무늬 토기 문화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께 위로와 즐거움이 되고 침체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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