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워킹그룹위원 50여 명 아바타로 참석
소통 및 갈등관리 교육, OX 퀴즈, 아바타 국악 공연 등

강서구가 협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워킹그룹 메타버스 워크숍’을 20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 협치 위원들의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고 위원 간 파트너십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환경변화에 발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을 워크숍에 접목해 눈길을 끈다. 워크숍에는 교육, 레크레이션, 공연 등 참여위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위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인게이지에 각자 아바타로 접속해서 참여하게 된다.
먼저 민·관의 원활한 협치를 돕기 위해 ‘소통과 갈등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린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는 의사소통법을 다룬다.

또한 참여 위원들의 흥미와 친밀감을 더욱 끌어올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아바타로 참여하는 OX퀴즈 등 가상공간에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함께 색다른 문화공연인 아바타 국악 공연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행정에서도 메타버스 워크숍·강의·행사 등 새로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협치 사업에서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비대면 시대의 다양한 혁신기술들을 활용, 소통은 강화하고 갈등은 줄이는 협치를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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