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유형별 사례, 소화기·심폐풍선 활용 등 체험형 교육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 관내 별빛어린이집 '랜선 안전 놀이터' 교육 모습. 사진=강서구
강서구 관내 별빛어린이집 '랜선 안전 놀이터' 교육 모습.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오는 11월까지 각종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랜선 안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서, 등촌동 소재 별빛어린이집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집 24개소, 400여명의 원아들이 대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 대처법과 행동요령 등을 전달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폐풍선과 모형소화기 등을 활용한 체험 교육도 병행된다. 심폐풍선과 모형소화기는 심폐소생술 체험과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는 데 각각 활용된다. 
모형소화기는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주어지며, 저금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안전교육과 함께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재난 예방에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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