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공간 마련, 주민이 일상 속에서 관련 정보 쉽게 접하도록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중앙도서관 치매극복도서관 현판 사진. 사진=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 치매극복도서관 현판 사진.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관내 치매안심센터와 양천중앙도서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도서관을 통해 최신 치매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양천중앙도서관 3층 일반자료실 내부에 치매도서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 치매 관련 도서와 간행물 등을 비치해 지역주민이 치매 관련 정보를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를 완료한 양천중앙도서관 담당자들은 양천구 대표 도서관의 명성에 걸맞게 치매정보 제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양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치매에 관심이 많은 노령층이 이용하는 큰글자코너에 치매도서를 배치하여 접근이 쉽도록 조성했다”며 “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17년 개울건강도서관을 시작으로 갈산도서관, 미감도서관, 신월음악도서관, 양천중앙도서관까지 총 5곳의 공공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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