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체험관, 스페셜체험관, 꿈엽서관, 이벤트관 등

강서구 아이들이 온리인 드림잡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아이들의 진로와 재능 발견을 돕기 위해 ‘온라인 드림잡 페스티벌’을 2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청소년의 진로탐색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과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욱 생생하고 풍성한 진로·직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백만개의 꿈 도전!’이라는 테마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체험관 ▲스페셜 체험관 ▲꿈엽서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체험관’은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듣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조·공예·디자인 분야의 ‘아트&꿈끼’, 미래·과학·기술 분야의 ‘스마트 잇(IT)’, 항공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해주는 ‘드림 Air’,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업인이 알려주는 ‘내게 ON 잡’, 유망직업과 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On the 그.사.세’로 이뤄졌다.
 
‘스페셜 체험관’에서는 진로 특강과 온라인 다중 지능 검사를 준비했다. 오는 10월 16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진로 특강을 통해 미래 기술과 그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온라인 다중 지능 검사를 통해서는 본인의 강점도 알아볼 수 있다. 
‘꿈엽서관’은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작성된 편지는 1년 뒤에 개인 이메일로 전달된다. 

이밖에도 ‘이벤트관’에서는 숨은진로찾기, 집콕생활빙고, 백만꿈 삼행시 등 재미있는 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지역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부여한 학생 개별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며, 5개 이상 체험을 완료하면 체험 완료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역량을 기르는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음껏 상상하고 즐기는 가운데 소중한 꿈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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