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안전, 편의 증진, 의료 대책 등 7대 분야 생활밀착

강서구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임시선별검사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사진=강서구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울 강서구에서도 ‘2021 추석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7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7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살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연휴 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9시~18시)와 함께 임시선별검사소(10시~17시) 2곳(마곡8구역 공영주차장 제1,2센터)을 지속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에 힘쓴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한다. 도로 및 도로시설물, 공사장, 재난취약시설물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대규모 점포 등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외‧취약계층인 저소득 주민 16,951가구와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과일, 방역 마스크 등 위문품도 전한다.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교통대책반을 운영,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는 한편 남부화곡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 주변에서 명절 주·정차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맞이 특별 대청소 등 맞춤형 청소대책, 위생 점검 등 식품 안전대책 등을 통해 구민의 불편함을 줄인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도 확립한다. 비상시 이용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45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50개소를 당번제로 순환 운영하고, 지역 종합병원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4곳의 응급실에서 위급한 환자를 소화한다. 
일정별 진료 가능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현황은 구 홈페이지 및 120다산콜 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배출금지 일자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이며, 22일 19시 이후부터 수요일 배출 지역은 정상 배출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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