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12곳의 40여개 농·특산품, 저렴하게

 


강서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살리는 동시에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번 장터에는 괴산군, 남원시, 논산시, 상주시, 청양군, 순천시, 여수시, 정읍시, 임실군, 태안군, 함안군, 강릉시 등 총 12개 자매결연지가 함께한다.
과일, 한과, 송편, 김치 등 자매결연지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40여개의 우수 농·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 홈페이지 내 ‘추석 직거래장터’ 배너에 접속하면 자세한 판매 품목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해 홍보전단지를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직접 전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직거래장터는 명절을 맞아 주민 편의를 돕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질 좋은 농·특산품을 안전하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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