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4동, 공공일자리 참여자 15명에게 감사 선물 전달
신월3동,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50가구에 꾸러미 전달

목4동 청소 부문 공공일자리 참여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최낙동 협의체 위원장. 사진=양천구


양천구 목3동과 신월6동에서는 가을을 맞아 우리 동네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소식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목4동 주민센터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낙동)와 함께 청소 부문 공공일자리 참여자 15명에게 마스크와 수건을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지난여름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목4동의 깨끗한 골목을 위해 힘써준 공공일자리 참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은 목4동에 주소를 둔 저소득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협의체는 이들을 위해 방역을 위한 마스크와 야외 근무 시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을 준비했다.

최낙동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웠던 여름에도 깨끗한 동네 골목길을 위해 매일같이 애써주신 청소 공공일자리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추진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월3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현옥) 주관으로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50가구에 직접 만든 삼계탕과 겉절이가 담긴 원기회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기력을 잃기 쉬운 독거 어르신에게 든든한 보양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참여인원 최소화,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부녀회원들의 손맛과 사랑이 담긴 꾸러미는 신월3동장을 비롯해 주민센터 직원, 부녀회원뿐만 아니라 라이더 배달봉사를 자원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까지 참석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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