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양육자 대상 건강한 성장 도모

드림스타트 온라인 부모교육 사진.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오는 9월 14일 취약계층 아동 양육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양육 방법을 교육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제5회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제5회 부모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며, 이번 5회차 교육 주제는 ▲사례를 통한 아동의 발달과업에 대한 이해, ▲안전기지의 중요성, ▲양육자의 정서적 불안 해소를 통한 양육법이다. 
 
신청자 중 교육 대상자 선정 기준은 ▲드림스타트 필수서비스(부모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양육자, ▲드림스타트 대상 중 ‘부모 역할’에 어려움을 호소한 양육자,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양육자이다.

한편,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필수서비스로, 매년 6회씩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총 4회 교육이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80여 명의 양육자가 교육을 받고 육아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구는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오는 11월에 6회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가정보육이 늘어난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앞으로도 양육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부모님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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