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자원봉사활동, 공공장소 자발적 청소, 소독
활동 후 결과보고서 제출 시 봉사시간 2시간 인정

 


강서구가 ‘우리동네 닥터스’ 활동에 참여할 봉사자를 9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닥터스’는 닦고, 털고, 쓸고의 줄임말로 지역의 공공장소를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자원봉사활동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자원봉사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구민들의 봉사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우리동네 닥터스’는 봉사활동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소규모 팀(2~4명)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기본 교육(동영상 시청)을 이수한 후 무단투기가 빈번하거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공원, 놀이터, 거리 등 공공장소를 스스로 선정하여 청소, 소독 등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하면 된다.

활동 후 10일 이내 활동사진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각 활동별로 2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개 활동, 총 10시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한 후 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생활환경은 주민의 삶의 질 높이기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자발적인 주민 참여로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강서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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