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중 만 12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천식 환아 가정에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의료수급권자 또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정의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만 12세 이하 아동으로 셋째아 이상은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지원물품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보습제와 세정제를 지원하며 매년 1회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명시된 진단서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증이나 의료급여증,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가지고 양주시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아토피피부염.천식 의료비 지원대상은 보습제 지원대상과 동일하며 지원금액은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발생한 치료비 중 검사비를 제외하고 비급여를 포함하지 않은 본인부담금을 연간 2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신청방법 또한 동일하며 추가로 영수증원본,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오는 10월부터 취약계층 환아의 지속적인 질환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아토피피부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아토피 바로 알기’ 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9월 말까지 총 4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양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에게는 교육 전 사전조사 설문지와 비누 만들기 키트 등을 우편으로 배송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