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가정보육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8월 18일 밝혔다.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특수학교 포함)·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되는 아동에게 지역화폐 혹은 과일꾸러미 형식으로 경기도 건강과일을 지급하여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건강 증진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관내 거주하고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어린이이며, 지원금액은 1명당 4만5천800원이다. 시는 2억(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하여 4천7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신청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가능하다. 만약 본인인증이 어려운 경우(본인명의 휴대폰 미보유 등)에는 동 주민센터 양육수당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후 사용 및 지급 기간은 1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지역화폐는 기한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과일 꾸러미의 경우, 신청주소로 배송되기 때문에 주소 이전이 될 경우 꼭 통지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및 의정부시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