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복지센터, 심리상담 ·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서비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체험 · 교육 · 나눔 활동 지원

양천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입구.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새단장을 마치고 8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올해 새롭게 건립된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2층에 각각 242.4㎡, 98.7㎡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교육실, ▲활동실, ▲집단상담실, ▲5개의 개별상담실(늘봄방, 노리방, 잎새방, 해솔방, 라온방) 등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해 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청소년의 가족 문제, 이성 교제, 진로 고민, 교우(대인) 관계 등에 대한 개인 상담을 비롯하여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소년상담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과 ‘청소년동반자’(활동가)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와 지역 가까이에서 청소년 및 부모 교육,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미래설계를 응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교육 지원(검정고시 등), 취업 활동 및 자립 지원 등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탐방, 여행, 직업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방안을 이끌어내는 ‘양. 공.학(양천공예학교) 시즌2’가 추진될 예정이다. 작년 ‘양.공.학 시즌1’에서는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의 주체로써 잔잔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센터의 이용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전화 1388에 문의하거나 ‘꿈드림’ 검색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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