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양주로타리클럽 기부.양주시청

감동도시 양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이 시원하게 이어지고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2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양주 로타리클럽(회장 윤여흥)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회용 비닐장갑 20,000세트와 생수 500㎖ 3,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직장·공장새마을운동양주시지회(회장 오수영)는 무더위 속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든든한 식사와 응원을 전하고자 유부초밥 100세트와 생수 500㎖ 1,000개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후원받은 일회용 비닐장갑, 생수 등 기부물품은 보건소와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등 관내 방역현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여흥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무더위 해소를 위해 필요한 물품이 각 일선 현장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인도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수영 회장은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2천여명을 넘어섬에 따라 강화된 방역 대응에 나설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아름다운 기부행렬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후원 단체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물품은 적재적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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