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유무 상관없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가능

강서구는 휴가 이후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여름 휴가철 타지역 방문 후 감염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휴가를 다녀온 이들에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권장한다. 

특히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감염속도가 빠르고 감염경로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휴가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마곡8구역 공영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선제 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확산을 막고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이다”라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휴가 후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